신혼여행 6일차 :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항에서 시간 보내는 방법
2018.10.26
피노 호텔 앤 스위트 크라이스트처치(체크아웃) - apex car rentals(렌터카 반납) - 크라이스트처치공항 - 공항식당(브런치) - ✈️ - 오클랜드공항 - 이비스 버짓 오클랜드 에어포트(체크인) - Kawau Kitchen - 맥도날드 - 아웃도어 갤러리(Outdoor Gallery) - 숙소(스시&사케)
숙소에서 체크아웃하고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오늘도 날씨가 끝내주네요
퀸스타운에서 빌렸던 차량은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점에 반납을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대기하고 있다가, 픽업차량을 타고 이동했어요
저희는 이제 국내선을 타고 오클랜드 공항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이제 신혼여행의 반 정도가 지났다고 생각하니 벌써 아쉽더라구요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안에서 가볍게 브런치를 먹었어요
대기하면서 창 밖을 봤는데, 끝이 보이지 않는 넓은 하늘이 보였어요
자연 그 자체가 정말 아름답다는 걸 새삼 느끼네요
오클랜드 공항 도착하고 이비스버짓 호텔까지는 택시타고 이동했어요
짐을 다 들고 이동해서 그런지, 사진이 점점 없네요
이비스 버짓호텔 도착해서 다음날 탈 옐로우버스 시간표를 미리 찍어놨어요
24시간 버스가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호텔 로비에서 옐로우버스 티켓을 살 수 있습니다
저희가 여기 묵은 이유는
다음 날 피지로 가는 비행기가 오클랜드에서 출발하는 비행기였어요
그래서 뉴질랜드 남섬투어를 마치고, 오클랜드로 돌아온 거에요
반나절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도심쪽으로 나가볼까도 생각했었는데
귀찮아서 그냥 공항 근처에서 놀아보기로 했어요
방에 들어와서 본 호텔 주변 풍경이에요
근처에 뭐가 없어보이지만, 호텔 주변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보여드릴게요
일단 배부터 채워야겠져
호텔 옆에 레스토랑이 보여서 바로 들어갔어요
저희가 시킨 메뉴입니다
브런치 카페같은데, 한식도 있어서 신기했어요
한식이 뭘까요~?
얘는 아닐테고
바로 이게 한식이에요
코리안 프라이드 치킨이 있어서 시켰는데, 이런 비주얼일줄이야..
양이 정말 조금이였지만 맛은 있었어요
밥먹고 나와 걸어가면서 뉴질랜드 국기가 펄럭거리는게 이뻐서 찍어봤어요
맥도날드에서는 가볍게 커피 두 잔 샀구요
커피를 들고 어디로 왔을까요?!
근처에 있는 공원으로 왔습니다
저는 여행할 때 구글지도를 거의 사용하는 편인데요
지도 안에서 식당을 찾고,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들이 평가한 별점과 리뷰를 봐요
먹는 것이 아닌 관광할 때도 마찬가지에요
이 지도에서보면
이비스 버짓 -> kawau kitchen -> McDonald's -> 아웃도어 갤러리(현재 위치)
이렇게 한바퀴 돌아서 호텔로 돌아왔다고 보시면 돼요
저는 그냥 외국가면 공원가는 걸 좋아해서 갔는데, 정말 예쁜 곳이에요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는데요, 아래부터는 거의 커플 사진 밖에 없습니다...
점프샷을 좋아하는 편
호수공원 곳곳에 조각품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웃도어 갤러리였나봐요
산양들도 볼 수 있구요 (염소인가? 🐐)
중간에 벤치도 있어서 쉬어 갈 수 있어요
호수를 2/3바퀴 돌았더니 잔디밭이 나와서 앉아서 쉬었어요
(쉬는게 아니라 너무 사진찍으려고 앉아있는 거 티나나? )
건물 두 채중 오른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이비스 버짓 호텔이였어요
이 쯤되면 많이 걸었다 생각해서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돌아갈 때도 점프! 점프! 😝
그냥 골대가 하나 있었는데 신남을 주체하지 못했네요
근데 너무 깝쳤나봐요
힘들어서 그 다음부터는 사진을 안 찍었어요
맥도날드랑 스시집에 가서 저녁거리를 사고
근처 슈퍼마켓도 가서 먹을거리를 사왔어요
뉴질랜드의 마지막 밤이에요 🌃
여기 방은 정말 침대로만 꽉 차있거든요
그래서 침대 위에서 먹어야했는데, 혹시 몰라서 아래 타올을 깔고 먹었어요
조심히 먹어서 다행히 흘리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보면은 아쉬울 수도 있지만,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뉴질랜드 여행이였어요
2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올해 여름휴가로 뉴질랜드를 다시 갈지 안 가본 유럽을 갈지 고민을 많이 할 정도였거든요
코로나19 사태로 계획은 기약없이 미뤄지긴 했지만요 ㅠ_ㅠ
아무튼! 뉴질랜드는 여기서 끝이지만
이제 피지가 있다구용 >3<
- 끝 -
신혼여행 8일차 : 피지 마타마노아 아일랜드 리조트 즐기기 #1 (셀프 웨딩촬영) (0) | 2020.09.14 |
---|---|
신혼여행 7일차 : 피지 마타마노아 아일랜드 리조트 입성 (Feat. 어서와 헬기는 처음이지?) (2) | 2020.09.14 |
신혼여행 5일차 : 우중충한 테카포 호수 &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관광 (0) | 2020.09.08 |
신혼여행 4일차 : 애로우타운을 지나 푸카키 호수에서 인생샷 & 인생연어 (0) | 2020.09.07 |
신혼여행 3일차 : 세계적으로 유명한 햄버거와 세계최초의 번지점프 그리고 네비스스윙 (0) | 2020.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