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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난바 도톤보리 근처 현지인 이자카야들 하카타 돈타쿠&타코 나리&쿠시카츠쟝쟝

여행/여행맛집

by 안졔 2015. 11. 27.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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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난바 도톤보리 근처 현지인 이자카야들 하카타 돈타쿠&타코 나리&쿠시카츠쟝쟝

 

 

 

오사카 여행 중 도톤보리에서 갔던 술집 세 군데

갈 때는 그냥 현지인들만 갈 것 같이 생긴 곳을 골라 갔는데,

알고 보니 맛집이었다!

(아직 한국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하카타 돈타쿠쿠시카츠 쟝쟝

그나마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인지, 한국어로 된 메뉴판이 있었다

타코 나리는 한국어 메뉴판이 따로 없었다

 

세 군데 모두 가게안에서 한국인을 한 명도 보지 못했다

완전 현지인들뿐

 

 

맛도 좋고, 친절하고,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현지인 맛집들 공유한다.

 

 

 

추천 거리라고 되어 있는 곳에

내가 포스팅하려는 세 곳이 모두 있다.

 

난바역보다는 닛폰바시역이랑 더 가깝다

 

 

 

위의 추천거리 확대판!

 

세 곳이 모두 가깝다

타코 나리는 지도상에서 안나오는데, 쿠시카츠 장장 옆옆집이다.

 

 

 

도톤보리에서 요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상합교근상점가 (相合橋筋商店街)

 

 

 

1. 하카타 돈타쿠 (현재는 다른 가게로 바뀜)

 

가게 사진은 없어 구글에서 캡쳐했다

사진에서 오른쪽에 보이는 막 등 달려있고

이 곳이 바로 하카타 돈타쿠다.

 

첫째날 밤에 일정 마무리를 어디서 할까 하다가 찾아갔다.

꼬치류도 팔고, 국물요리도 파는 이자카야다.

 

 

 

바에 자리를 잡았다.

 

건빵이 사케(니혼슈)를 시켰는데,

저렇게 밑에 네모난 받침대(?)랑 잔이랑 주고 위에다가 술을 부어준다

가득 부어서 받침대 안까지 넘치도록 준다.

 

잔에 있는 술 다 먹고나서,

넘치게 따른 술을 먹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다.

먹는건지 마는건지 몰라서

 

계속 생각하다가 종업원분한테 물어보니 잔에 따라서 먹으라고 알려줬다.

 

 

 

우리가 처음 시킨 꼬치요리!

갔다온 지 너무 오래돼서 어떤 걸 시켰는지는 자세히는 기억이 안난다.

염통, 닭껍데기 등

 

 

 

이 때 잠시 술을 안먹어서 저거 먹었는데,

알콜이 없는 사와같은 걸로 보인다.

 

 

 

맥주와 오징어튀김까지

간단하게 먹고 마무리했다.

 

 

 

 

2. 타코 나리

 

타코 나리 가게 앞 모습이다.

가게 문쪽에서는 타코야키를 굽고 있고,

안에는 바형식으로 된 다찌석과 그냥 테이블이 몇 개 있다.

가게는 좁은 편인데, 밖에서 먹는 사람들도 있었다.

 

사실 1인용 화로에 직접 구워먹는 술집 찾아가려다가

그냥 여기 들어간건데 되게 일본 현지분위기라 너무 좋았다

일단은 분위기는 합격

 

가게엔 한글 메뉴판도 없고, 너무 일본 분위기었다

그리구 보통 일본인 종업원들처럼 엄청나게 친절하진 않아서 살짝 무서운 감도 있었다.

 

 

건빵은 안 먹어본 술 막 시켜보는 걸 좋아한다.

사케(니혼슈)인데 작은 병으로 나온다.

 

 

 

나는 무알콜맥주

맥주잔이 너무 귀엽다.

 

 

 

첫 안주로는 규탄. 소 혀를 먹었다.

 

일본가면 꼭 먹어야하는 음식 중 규탄이 있다.

식감을 쫄깃하고 염통하고 비슷한데 맛있다.

 

맥주 안주로는 제격!

파가 가득있어서 좋았다.

 

 

 

이름부터 타코가 들어가니 타코야키도 하나 골랐다.

뭘 시킬까 하다가 소금이랑 마요네즈 해가지고 굉장히 기본적이게 생긴 것을 시켜봤다

 

한국에서는 못 먹으니까.

근데 굉장히 너무 짜서, 먹기 힘들었다.

 

 

 

건빠는 사케 후 꼭 나마비루

짜다고 했지만 안주는 다 먹었다.

 

 

 

아쉬운 마음에 2차로 간 곳이

세번째 포스팅 할 쿠시카츠 쟝쟝이다.

 

 

3. 쿠시카츠 쟝쟝

 

가게 외부 모습이다.

오사카는 쿠시카츠 꼬치튀김이 명물이기 때문에 먹어줘야 한다.

바로 옆에 있고, 왠지 분위기 좋아보이고 사람들도 바글바글해서 들어갔다.

 

테이블 사이가 꽤 좁은 편

주변 사람들은 굉장히 활기차고 잘 논다.

 

 

한국어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메뉴판 보니까 한국어 떡하니 써 있다.

편하게 주문이 가능하다.

 

 

 

저 건빵손에 든게, 꼬치 버리는 통이다.

그리고 왼쪽에 간장통이 있는데, 여기서 주의!

 

꼬치를 간장에 담궈 먹긴 한다.

그렇지만 한 번 먹은 꼬치는 절대 저 간장에 다시 찍으면 안된다.

간장은 계속 재활용(?)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암튼 계속 사용하는 간장이라서

먹다가 저기다가 담그면 큰일난다.

간장을 더 찍어먹고 싶으면, 양배추로 간장 퍼가지구 바르면 된다.

 

 

 

술 안먹는다더니 맥주를 시킬 수 밖에 없었다.

일단 꼬치가 나오기전에 타코와사비랑 맥주 한 잔

 

 

 

아 타코와사비 진리

 

싸고 진짜 맛있음

한국 이자카야에서도 자주 먹는데, 본토가 더 맛있다.

 

 

 

종류별로 시켰는데 뭔진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근데 굉장히 엄청나게 맛있었던 기억은 확실히 난다.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저 초코묻은 바나나?는 간장통에 넣으면 안된다.

 

 

 

추가로 꼬치 더 시켜서 먹었다.

너무 맛있어서 쿠시카츠먹으러 일본에 또 가고싶다.

 

여기는 그냥 무조건 강추

인생 첫 쿠시카츠 였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다

이 때 술을 못 마셨던게 너무 아쉬울 뿐이다.

 

다시 가면 나마비루 흡입해야지!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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