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막탄 씨암 : 코넛커리와 쌀국수가 맛있는 태국 음식점
우린 새벽에 도착했기 때문에
프린스스파에다가 잠+마사지 패키지를 미리 예약해 놨었다
프린스스파는 마리나몰에 있는데, 마사지 후 숙소로 이동하기 전에 점심먹을 시간이 있었다
그리하여
세부 여행 중 가장 처음 먹었던 음식
태국음식점 씨암이다
필리핀와서 태국음식이라니 조금 그랬는데 왠지 필리핀 분위기가 안나서..
(현지에서는 현지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
근데 굉장히 맛있었다 요기! 진짜!
마리나몰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한다.
마리나몰 반대 편에 있는데,
마리나몰에 있는 경찰관?경호원? 분한테 물어보면 어딘지 친절히 알려주신다.
가게 외부 사진은 없고, 바로 내부
메뉴판!만 찍고 메뉴는 안 찍음 히히
전문 블로거가 아니라서 미숙
시작은 내 사진
밥 먹으로 왔어YO! 신나YO!
우리 건빵도 맥주들고 신나YO!
뒤에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필리핀 같나요?
가게 내부는 이런식으로 되어 있어요.
태국느낌나죠? 난 안가봐서 모름
그냥 밖에만 바라만 봐도 신나네요
필리핀에서는 오토바이를 정말 많이 볼 수 있어요
젓가락을 찍었는데
어서오심..시요 ㅠㅠ
오타가 있지만 왠지 보고 있으면 엄마 미소나옴
플레이팅 입니다.
먼저나온 음료가 아마 아오이같은 초록사과랑 망고랑 같이 들어간 쉐이크일텐데
필리핀에 음식점마다 다 있어요! 근데 다 맛있어요! 평타이상
우리가 시킨 쌀국수
한국에서 먹은 쌀국수보다 훠어어얼씬 맛있었어요
건빵도 개맛
HOT 과일 새우샐러드
이제보니 이름은 HOT 과일인데 왜 시원한 샐러드를 생각했었을까요
맛은 있는데 과일이랑 샐러드가 따뜻해서 뭔가 손이 안가
코코넛커리 이거 꼭 드세요
마늘밥에 이거 얹어서 먹으면 진짜 개꿀맛
해물 완전 많이 들어있고, 커리도 부드럽고 향이 살짝 강했던 걸로 기억해요
아 그냥 맛있음 >3<
마늘밥은 사랑입니다
필리핀에서 밥먹은거 통 틀어서 여기 마늘밥이 가장 맛있었어요
마늘이 알갱이가 크고 많이 들어가 있어서
식감도 좋고 간도 딱 적당하고
처음에 이걸 먹어서 그런지 다른 음식점에서 마늘밥 먹을 때마다
요기 마늘밥이 생각났어요
이렇게 보니깐 둘이 먹기 굉장히 많은 것 같네요
많았습니다. 근데 거의 다 먹었던거 같아요
코코넛커리도 안에 내용물이 상당히 많아서 배부르고
쌀국수도 양이 많아요
호로록 호로록
산미구엘 2병, 쉐이크, 쌀국수, 코코넛커리, 샐러드, 마늘밥
이렇게 다 먹고 가격은 1140페소 나왔어요
우리 돈으로 환산해도 3만원이 안되네요 필리핀짱
건빵이 여기 음식 다 맛있어서 다른 메뉴도 먹고 싶을 정도라고 해요
세부에 또 가게될 일이 있을까요...
가게 된다면 꼭 다시 가볼겁니다
위치는 지도 첨부으니 확인하세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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