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일본 마쓰야마 10월 3박 4일 : 2일차 무료 쿠폰들 야무지게 사용하기

여행/해외여행

by 안졔 2023. 10. 27. 19:18

본문

반응형

 

23.10.19 ~ 23.10.22

 

첫째 날은 오후에 도착해서 5차까지 야무지게 먹었다면

둘째 날은 무료 쿠폰을 야무지게 사용한 날이에요

 

마쓰야마성 리프트도 왕복으로 무료로 타고, 마쓰야마성 입장권도 무료로 받고

제일 대박인 건 우치코 오즈 산책 1일 패스 무료로 받았다는 거예요

그래서 다음 날 계획에도 없던 우치코와 오즈도 다녀왔지요

받는 방법은 글 내용에서 확인해 주세요

 

 

2일 차 고고싱하기 전에 1일 차 보러 가기

 

일본 마쓰야마 10월 3박 4일 : 1일차 마쓰야마 공항에서 시내 이동

23.10.19 ~ 23.10.22 결혼 5주년 기념하여 일본의 소도시 마쓰야마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마쓰야마가 정보가 많이 없었는데, 제가 알게 된 꿀팁들을 공유하고자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블로그에 포

anjye.tistory.com

 


일본 마쓰야마 10월 3박 4일

2일차 무료 쿠폰들 야무지게 사용하기

 

이 날은 결혼기념일인데 구름이 많이 낀 흐린 날씨네요

우선 첫 번째 코스로 마쓰야마성으로 갑니다

칸데오 호텔 마쓰야마 오카이도점에서 마쓰야마성 리프트 타는 곳 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 걸려요

가는 길에 양쪽에 여러 상점들이 있는데, 귤 주스로 유명한 10 팩토리가 보여 들어갔습니다

 

 

 

10 FACTORY 마쓰야마 본점

에히메현은 마스코드도 귤일정도로 귤이 유명합니다

감귤 수확량은 일본에서 제일이라고 해요. 그래서 품종도 다양하대요

10 팩토리는 여러 품종의 감귤주스를 맛보고 살 수 있는 곳이에요

감귤 맥주도 판매하더라고요

 

 

 

품종별 감귤주스들이 가득 있어요

주스뿐만 아니라 잼, 젤리, 핸드크림 등 여러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여러 종류의 주스를 팔고 있어서 그런지, 쥬스 3종을 맛볼 수 있는 샘플러가 있어요

저는 맛만 보기 위해서 500엔 스탠다드 3종 세트 하나 시켰습니다

 

 

 

테이스팅 용이라 작은 잔으로 세 잔 나와요. 위스키 샷잔 정도의 작은 잔이에요

세 잔 중에서는 오른쪽의 키요미가 우리가 아는 감귤주스의 맛과 비슷했어요

왼쪽의 우슈와 가운데 카와치반칸은 새콤한 맛이 더 강했어요

 

 

 

품종별로 맛을 표기하고 있어요

왼쪽으로 갈수록 신 맛이 강하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단 맛이 강하다고 하네요

저한테는 좀 새콤했지만 우슈가 밸런스로는 제일로 치고 있군요

 

 

 

주스가 생각보다 특별하진 않은데 비싼 편이라 다른 건 안 사고 나왔어요

이정표 따라 마쓰야마성으로 갑니다

 

 

 

마쓰야마성 로프웨이 & 리프트

마쓰야마성 로프웨이랑 리프트 타는 곳에 왔어요

이곳에 오면 한국 사람들 많이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안 보이더라고요

거니는 3박 4일 동안 도대체 한국 사람들 다 어디 간 거지?라는 얘길 달고 살았어요

그만큼 한국 사람들이 정말 안보이더라고요

 

 

 

문 앞에서 들어가자마자 직원분이 친절하게 맞아주셨는데,

공항에서 받은 쿠폰을 보여드렸더니 기다리라고 하시면서 티켓으로 바꿔서 갖다 주셨어요

표 하나에 520엔인데 1040엔이면 거의 만원이 굳은 셈이네요

 

 

 

에스컬레이터 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탑승하는 곳이 나와요

왼쪽 파란색은 여럿이 타는 케이블카인 로프웨이

오른쪽 노란색은 혼자서 타는 리프트예요

저는 고소공포증이 약간 있지만 리프트가 더 재밌어 보여서 오른쪽으로 갑니다

 

 

 

차례대로 한 명씩 타고 가는 뒷모습이 너무 귀엽더라고요

차례가 되면 빨간 발바닥 위에 서 있다가 의자가 오면 앉으면 되는데 안전바가 없습니다

 

 

 

처음에 30초는 진짜 무서워서 심장이 벌렁거렸는데요

애플워치로 심장박동수를 확인했는데 별로 크게 올라가진 않더라구요 ^^;

셀카도 찍고 뭐 하다 보니 금방 도착했어요

중간에 한 번씩 흔들리기도 하니까 손잡이는 꼭 잡고 타세요

 

 

 

리프트 내려서 길 따라 올라가다 보니 전망이 탁 트인 공간이 나왔어요

꽤 멀리 바다까지 보이더라구요

 

 

 

마쓰야마성 천수각

마쓰야마성 천수각 입장료 520엔이지만 역시나 무료쿠폰을 사용해서 무료로 들어왔습니다

여기서도 둘이서 1040엔, 만원 정도 세이브를 했지요

한국 사람들 여행하기 넘 좋은거 아닌가요?

 

 

 

제가 가봤던 다른 일본 성과 마찬가지로 계단이 가파라요

고무 슬리퍼가 있어서 미끄러지진 않지만, 꽤나 무릎이 아팠어요

성도 꽤 크고 전시되어 있는 것도 많은데, 디테일하게 보고 싶진 않아서 전망대 찍고 내려왔어요

VR이 있는데 나름 재밌으니까 시간 있으면 한번 봐 보세요

 

 

 

리프트 타기 전에 휴게소? 에 잠깐 들렀어요

아침도 안 먹고 구경하느라 배도 고프고, 날이 조금 쌀쌀했거든여

쟈코카츠라는 마쓰야마 음식인데 어묵튀김 같은 거 팔더라구요

간식으로 먹으려고 들어왔어요

 

 

 

다른 것도 팔지만 내려가서 더 맛있는 거 먹으려고 쟈코카츠만 시켰습니다

1개에 400엔이고 2개 시켰어요

 

 

 

손바닥만 한 쟈코카츠가 하나씩 나왔어요

나오자마자 엄청 뜨거우니 조심하라고 하셨어요

생긴 모양새에 비해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고

뜨끈한 튀김이다 보니 국물도 아닌데 몸이 좀 데워지더라고요

 

 

 

비가 살짝 와서 리프트 탈 수 있나 했는데 운행하더라구요

마침 저희가 탈 때는 비가 안 왔지만요

내려올 때 보니 의자 위에 가림막이 있어서 적은 비는 안 맞을 것 같아요

 

 

마쓰야마 타이메시 아키요시

타이메시라고 도미밥인데 마쓰야마에서 유명한 음식 중 하나예요

솥밥인 마쓰야마풍과 회덮밥인 우와지마풍 두 가지가 있어요

마쓰야마인데도 불구하고 우와지마풍 가게가 더 많이 보이더라구요

전 솥밥이 먹고 싶어서 솥밥 파는 데를 찾아갔어요

 

 

 

가게가 만석이라 문 앞에서 5분 정도 대기했다가 들어갔습니다

대기하면서 메뉴판 구경했는데, 여기는 마쓰야마풍과 우와지마풍 둘 다 파는 곳이에요

도미가 올라간 소면도 있는데, 이것도 기회가 되면 먹어보고 싶네요

 

 

 

2층에 방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걸어 다니다 보니 발이 아팠는데, 신발 벗고 들어가는 곳이 발 피로감도 줄어들고 컨디션이 좋아지더라구요

어쨌든 시작은 맥주!

 

 

 

둘 다 솥밥을 좋아해서 마쓰야마풍으로 시켰어요

정식이라서 회랑 튀김, 국물까지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요

 

 

 

작은 솥에 도미순살만 발라져 들어있어요

주걱으로 잘 섞어 주는데 밑이 약간 탄 듯이 눌었더라구요

그 부분을 나중에 오차즈케로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먹는 방법은 상에 그림과 함께 있으니, 따라서 드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밥을 퍼서 그대로 먹었구요

나물이랑 보리된장 등 얹어서 먹어보기도 했어요

이렇게 우선 밥만 두 그릇 퍼서 먹구, 남은 밥이 반 이상이었는데 오차즈케 해 먹었어요

튀김이나 회도 맛있었지만, 밥이 최고로 맛있어요

 

 

 

밥을 퍼서 주전자에 든 다시물로 오챠즈케를 만들어요

옆에 있는 김이랑 튀김가루도 넣어 먹으면 되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정말 배부르고 든든하게 잘 먹었어요

 

 

 

수도꼭지 감귤주스 100엔

근처에 기념품 판매하는 곳이 있어요

일본 학생들이 여기서 이런저런 기념품을 많이 사더라고요

저는 100엔 주스 하나만 보고 들어간 거라, 다른 건 안 샀어요

쇼핑에 별 관심이 없거든요

 

 

 

카운터에서 100엔 결제하고 종이컵 하나를 뽑으면 돼요

수도꼭지 틀어서 주스를 원하는 만큼 따르는 거라 넘치지 않을 정도로 가득 따랐습니다

당연히 리필은 금지입니다

 

10 팩토리 샘플러가 500엔이고 병주스는 더 비싼데, 여기 주스가 양도 맛도 더 좋았어요

수도꼭지 주스는 공항이나 마쓰야마성에서 다 볼 수 있는데, 400엔 이상이니까 경험하고 싶으면 여기서 드세요

 

 

오카이도 가챠샵 코비토즈칸

오카이도 내부에 가챠삽이 있었어요

애니 피규어를 뽑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애니는 많이 없고 장바구니나 키링 같은 것만 많이 있더라구요

그 와중에 거니가 너가 좋아하는 거라고 절 데리고 갔는데, 코비토즈칸이 딱!

 

 

 

코비토즈칸은 제가 예전부터 좋아하던 캐릭턴데요

희귀하고 흉측하게 생긴 게 제 눈에는 너무 귀여워서 좋아하게 됐거든요

두 개 뽑아봤는데 원하는 놈들은 아니었지만 나름 색조합이 좋게 뽑혀서 기분이 좋아요

 

 

 

마쓰야마 긴텐가이

오카이도를 쭉 따라 끝까지 나오면 긴텐가이가 나와요

상점들이 쭉 있는데 여기도 사람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어요

 

 

 

배가 불러서 아무 생각 없이 걷고만 있었거든요

다이소가 보이면 들어가서 구경하거나 사기도 하고

근데 마침 말차가게가 보이길래 들어가서 하나 구매했어요

그리고 JR 마쓰야마역까지 계속 걸어갔어요

 

 

 

커피가게 一進流珈琲屋

마쓰야마역까지 걸어가다가 다리가 아파서 근처에서 들른 커피숍이에요

간판에 있는 그림이랑 빨간 벽돌이 분위기가 있어요

 

 

 

여기 커피를 찐으로 하는 곳이더라구요

커피콩도 종류별로 있고, 커피 관련 장비? 들도 꽤 있어요

근데 커피 잘 모름..

 

 

 

위스키가 들어간 아이리쉬 커피 한 잔과 사이폰 커피(얼음) 한 잔 시켰습니다

커피콩도 고를 수 있는데, 스페셜 블랜드로 시켰어요

사장님이 맛있게 섞어서 만들지 않았을까 해서요

 

 

 

커피콩만 고르는 건 줄 알았는데, 이런 장비가 등장하더라구요

알코올램프로 물을 끓이면, 물이 수증기가 되면서 거꾸로 커피로 올라가요

나중에 불을 끄면 필터 된 커피가 다시 내려옵니다

처음 봐서 짱 신기했어요

 

 

 

커피가 다 내려지면 컵에다가 따라주세요

컵이 빈티지하고 귀여워요

 

 

 

아이리쉬 커피는 시나몬스틱을 따로 내주시더라구요

위스키도 진하게 들어있고, 시나몬스틱을 넣으니 계피향도 기분 좋게 나는 게 너무 맛있었어요

크림도 부드러웠구요

다음 달에 마쓰야마 가는 친구한테 여기 가라고 바로 알려줬어요

 

 

 

푸딩 또한 맛있더랬지요

여유롭게 쉬다가 다시 JR 마쓰야마역으로 갔습니다

 

 

 

마쓰야마역이 드디어 보이네요

오카이도부터 걸어온 거 실화입니까?

근데 저희가 왜 마쓰야마 역에 온 걸까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치코 오즈 산책 1일 패스 무료로 받는 방법

JR 마쓰야마역에 와프 마쓰야마 지점에 있어요

관광안내소 같은 곳인데 이곳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직원분께 위의 이미지 보여주시면서 제주항공 탑승권 예약내역을 같이 보여주세요

예약번호를 보여주셔야 합니다

 

이게 선착순 200명까지 주는 건데, 원래는 기간이 끝난 줄 알았거든요

혹시 몰라서 여쭤봤더니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이름 작성할 때 보니까 저희 둘이 89번, 90번이었어요

200번까지 있을 것 같긴 한데 혹시 모르니 오즈나 우치코 갈 예정이시라면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해요

저희는 내일 3일 차에 쓸 예정이라 10월 21일에 사용할 산책패스로 요청드렸습니다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티켓으로 이렇게 뽑아주세요

우치코 오즈 1일 산책패스가 인당 3600엔인데 둘이니까 7200엔짜리를 무료로 받은 거예요

7만 원 정도니 하루 무료로 이용한 것만 둘이 10만 원 가까이 되네요

어차피 가는 거라면 무료로 이용하면 더 이득이죠~?

다음날 정말 알차게 잘 사용했습니다

 

 


마쓰야마역에 간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편에서 만나요 :)

 

 

 

일본 마쓰야마 10월 3박 4일 : 2일차 도고온천 봇쨩시계탑 무료족욕탕

23.10.19 ~ 23.10.22 둘째 날 뭘 많이 했는지 2일 차 포스팅을 두 개로 나눠서 쓰게 됐어요 이전 포스팅에서 JR 마쓰야마역에서 무료로 1일 패스를 받고 끝냈는데요 여기까지 오게 된 이유는 쿠폰뿐만

anjye.tistory.com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